자동차 오래 타는 습관 7가지

자동차를 오래도록 타고 싶다는 건 모든 차주들의 공통된 바램입니다. 비싼 돈 주고 싼 내 차, 조금이라도 오래 더 잘 타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겠죠. 자동차를 오래 타는 습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한 차량을 10년 이상씩 타는 차주들의 공통된 습관인데요. 이 글을 통해 나의 차량 관리와 습관을 되집어 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잘 지키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래동안 한 차량을 타는 차주들은 차량의 메뉴얼에 나온 정기점검 주기를 잘 지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교통공단에서 진행하는 정기점검은 당연하고 차량의 정기적 점검 시기를 잘 체크하며 차량을 유지 운행한다는 것입니다. 엔진오일 미션올일 브레이크 패드 등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은 차량의 수명을 늘리는 놓쳐서는 안되는 습관입니다.

자동차의 엔진오일은 사람의 몸으로 비유하면 혈액과 같습니다. 제 때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 성능이 떨어지고 부품 마모가 빨라지게 됩니다. 오래동안 한 차량을 운영하는 차주들은 제 때 엔진오일과 필터류를 교체하는 편이라는게 공통된 습관입니다. 엔진오일은 1만 키로 이내로 교체를 권장하고 필터는 연 1회에서 2회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오래 타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습관을 들이면 좋은 것이 바로 급출발과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급하게 출발하고 급하게 멈추는 것은 엔진과 미션 그리고 브레이크 등 주요 부품을 빠르게 마모시키고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여유롭게 출발하고 급출발과 급제동을 하지 않는 운전 습관만으로도 차량의 수명을 몇 년은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다 경고등이 뜨며 주저없이 정비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흔히들 “조금 지나면 꺼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차량을 운행하다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 경고등을 무시하다 작은 고장으로 끝날 것이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엔진체크등, 브레이크 경고등 등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면 즉시 정비소를 방문해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래 동안 차량을 유지하는 차주들은 공통적으로 직사광선을 피해 주차를 합니다. 직사광선은 차량의 페인트와 내장재를 손상시키고 실내 온도를 높여서 내장재 변형과 전자장치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땡볕에 주차하기 보다는 지하주차장, 실내주차장이나 야외인 경우 가급적 서늘한 그늘에 주차를 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 급출발과 급제동도 중요한데 일정한 RPM을 유지해 운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일정한 RPM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가속과 급감속을 방지할 수 있고 차량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근래에는 다수의 차량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는데 적극 활용해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운전습관을 들여보세요. 연비도 높아지고 승차감 또한 좋아지며 차량에 부담을 주지 않는 좋은 운전습관이 됩니다.

차량을 오래 타는 습관 마지막은 배터리나 타이어 등 소모품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입니다. 소모품은 말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소모되어 교환을 해 주어야 하는 부품인데 이 점검만으로도 갑작스런 고장이나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서는 반드시 타이어와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보기 바랍니다.

차량을 오래 타는 습관 7가지는 사실 모든 운전자가 익히면 좋은 습관이기도 합니다. 차량을 10년 이상씩 유지하면서도 새차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것은 차주들의 이런 습관과 노력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점검을 잘 챙기고 부드럽게 운전하며 경고등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작은 습관이 모여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타는 동안에도 안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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