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보상금 잘받는법 5가지

차를 폐차해도 보상금(폐차비)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막연하게 돈만 내고 없애야 할 것 같은 폐차지만 실제로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폐차 보상금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폐차 보상금을 더 많이 받는 방법 5가지와 꼭 알아야 할 기본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폐차를 그냥 집 근처 폐차장을 이용하시나요? 국가에서 허가받은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체인 인증 폐차장을 이용해야 정상적인 절차와 합당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365 또는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증된 폐차장인지 확인해 보세요. 허가되지 않은 폐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말소 등록이 제대로 안되어서 자동차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차가 움직이지 않아서 돈 안나오겠죠?” 아닙니다. 차량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고철로써는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단, 사고차나 침수차 그리고 부식이 매우 심한 차량은 다소 보상금이 낮을 수는 있습니다. 폐차장에 차량정보와 상태를 알릴 때 차대번호, 연식, 주행거리, 사고여부, 시동 가능여부 등 솔직하게 내용 전달을 해야 합니다. 과장해서 말해본들 견적이 줄거나 취소 될 수 있습니다.

폐차 비용은 폐차장마다 다릅니다. 같은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폐차장의 위치, 고철 시세, 중고부품 매입가능여부 등에 따라 수십만원의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폐차 비교견적 플랫폼을 이용해 몇군데 견적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차 비교견적 플랫폼은 자동차 365, 폐차드림 등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출이 가능한 차량의 경우 폐차보다 수출이 훨씬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서류가 빠지만 말소등록이 지연되고 보상금 지급도 늦어지게 됩니다. 폐차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는 차량등록증, 차주의 신분증 사본, 인감증명서, 자동차세 미납 확인서(해당시)가 필요합니다. 지방세(자동차세)나 과태료가 체납되어 있는 경우 말소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폐차장에 따라 차량을 직접 입고해야 하는 곳도 있고 무료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견인비가 따로 청구되면 보상금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무료견인 가능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인증 폐차장은 무료 20km 내외의 거리는 무료 견인해주는 경우가 많고 그 이상의 거리도 협의에 따라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이상 쓸 수 없고 팔 수도 없다고 생각한 차량이면 폐차를 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5가지 방법을 잘 챙기면 폐차 보상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폐차보다는 중고차 수출이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외판은 손상됐지만 엔진 미션이 양호한 차량, 주행거리가 많지만 시동이 잘 걸리는 등 차량 운행이 가능한 차량. 이런 차량이라면 폐차 보상금과 중고차 수출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쭉카를 통해 비교견적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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