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수명 늘리는 5가지

자동차 배터리는 차량에서 아주 중요한 부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전자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운전자들이 배터리 관리에 무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배터리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명이 급격히 줄어 들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방전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5가지 습관에 대한 글입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일정한 주기로 차량을 운행해야만 충전과 방전이 원활하게 이뤄져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운행하지 않고 차량을 방치하는 경우 배터리는 자연 방전현상이 발생해 전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최소 1주일에 1회 정도는 20~30분 이상 차량을 운행하면 배터리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 전압과 성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서 전자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배터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오디오, 에어컨, 내부 조명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됩니다. 배터리 방전의 주원인이 되는만큼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가능한 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배터리의 상태를 점검해 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대개의 경우 엔진오일 교환 등으로 카센터나 정비공장을 방문했을 때 정비사에게 배터리의 상태를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차주가 직접 배터리 테스터기를 통해 배터리의 전압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은 배터리 수명 늘리는데 기초가 되는 습관입니다.

배터리 단자는 시간이 지나면 부식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쌓여 상태가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배터리의 전류 흐름이 원활치 않아 차량의 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단자 주변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천이나 솔로 배터리 단자부분을 가볍게 털어내거나 닦아주면 됩니다. 이런 습관만으로도 배터리의 전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수명도 길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극단적인 온도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배터리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고 여름철에는 배터리의 전해액 증발을 촉진해 배터리 수명을 갂아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가급적 온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여름철 역시 직사광선을 피해 지하주차장과 같이 서늘한 곳에 주차한다면 이와 같은 극단적 온도를 피하게 돼 배터리의 수명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언급한 5가지 점검 및 습관으로 충분히 배터리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부득히 방전으로 인한 고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동차 배터리에 관심을 가지고 점검과 습관을 들린다면 경제적 손실도 줄이고 더욱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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