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차량관리법

장마가 다가오면 차량관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운전자들은 습관적으로 차량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장마철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차량관리 습관을 소개합니다. 장마철 차량 관리법 제대로 기억하시고 장마철 전에 꼭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기억해두세요.

1. 창문과 썬루프 제대로 안닫기

더위로 인해 열어둔 창문과 썬루프. 조금만 열어놔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차량 내부가 침수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조금 열어둔 창문으로도 큰 후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창문과 썬루프를 항상 점검하고 비올 때는 반드시 모든 창을 완전히 닫아둬야 합니다. 차량을 주차한 뒤에는 다시 한번 창문이 모두 닫혔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타이어 공기압 점검 소홀하기

빗길에서 운전시 타이어의 상태는 매우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빗길에 쉽게 미끄러지고 브레이크 성능도 떨어지게 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월 1회 이상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타이어 마모상태 또한 확인하여 교체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권장 공기압 수준을 유지해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와이퍼 교체하지 않기

장마철 운전시에는 시야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래된 와이퍼는 유리를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앞유리를 더렵혀 시야를 더욱 좋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트 상태를 확인하고 마모되었다면 새 것으로 교체하십시요.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와이퍼 교체를 권장하나 상태에 따라 교체하되 장마철 전에는 꼭 새 것으로 교체해 두는 것이 좋습ㅂ니다. 발수 코팅제와 발수 와이퍼 사용은 추천드리며 결국 시야확보를 위한 것이니 안전상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4. 전조등과 후미등 점검하지 않기

장마철에 시야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말씀드렸습니다. 폭우는 시야를 좁게 만들고 도로상황 또한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조등과 후미등이 정상적으로 필히 작동해야 합니다. 전조등, 후미등 그리고 브레이크등 모두 정상인지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흐린 날씨에 주행을 하는 경우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전구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교체하여 안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5. 차량 세차 및 왁싱 하지 않기

비가 자주 오니 세차는 무슨~ 비가 세차해주잖아 이런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는 차량 외관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와 습기가 차량 도장면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장마 전 미리 세차 후 왁싱 또는 코팅을 해주면 좋습니다. 왁싱과 코팅은 차량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꼴이기 때문에 부식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에 주기적으로 하부세차를 해주어서 오염물을 제거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