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손차 침수차의 중고차 수출

중고차 수출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차량이 수출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로 인해 전손 판정을 받았거나 침수된 차량도 중고차 수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문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전손차, 침수차도 중고차 수출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알아두어야 하는지 등 이 글에서는 전손차 및 침수차의 수출 가능여부와 절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손차, 침수차의 중고차 수출시장에서의 인기는 현저히 낮습니다. 전손은 전체손해를 의미하는 말로 차량가액만큼 차량에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수리비가 과다하게 요구되는 상태입니다. 해외 바이어들의 경우 수리비용이 많이 들지 않거나 운행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면 충분히 매입을 고려하지만 수리비용이 과다하게 요구되고 정상적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의 차량은 매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손차의 경우 중고차 수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품용으로 매입을 고려하는 해외 바이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손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주요부품의 손상이 없고 재사용할 부품이 많은 경우 일부 바이어들의 경우 적극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침수차의 경우 침수정도에 따라 수출 가능 여부를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엔진이나 전기 시스템 등이 완전히 손상된 중증 이상의 침수차는 전술한 부품용으로 매입하는 경우 외에는 수출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엔진 등 주요부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미한 침수차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수리를 거쳐 수출되는 경우도 있고 침수차량임을 고지하고 해외로 보내 수리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바이어들은 경미한 침수차량을 의도적으로 매입해 자국에서 저렴하게 수리해 경제적 이익을 보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손, 침수차의 수출에는 일반 중고차 수출보다 보다 엄격하고 추가된 절차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차량전문감정 직원들이 차량을 꼼꼼히 살펴 상태점검과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차량의 침수 정도와 손상범위, 주요부품의 상태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면 이 내용을 차량에 관심이 있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전손, 침수차량의 경우 국가별로 수출 제한 등 제도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수출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어 이 부분의 확인도 필요합니다. 국내든 해외든 있는 내용 그대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고지의무는 신뢰와 거래의 출발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상태와 정도에 따라 중고차 수출이 가능한 부분이 많으나 보다 꼼꼼하게 살펴 해당 내용을 해외 바이어에게 정확히 고지하는 절차는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전손차, 침수차는 차량 상태가 중고차 수출 가능여부를 결정하고 시세를 결정합니다. 일반 중고차보다 보다 엄격하고 꼼꼼하게 평가하고 살펴야 합니다. 또한 해당 내용을 해외 바이어에게 정확히 고지해 신뢰를 유지해야 합니다. 전손 혹은 침수로 인해 차량 가치가 현저히 감소했다 하더라도 폐차나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거래보다는 중고차 수출이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시간 거래를 이어온 신뢰높은 해외 바이어를 통해 보다 높은 가치로 중고차를 재사용 가능하게끔 만드는 것이 저희 쭉카와 같은 중고차 수출업체가 해야할 일이기도 합니다.

본인의 차량이 전손이나 침수로 인해 차량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계시다면 연락주십시요. 전문가의 검토와 조언으로 보다 좋은 가치로 차량처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