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 국가별 순위 BEST 3

우리나라의 중고차는 품질과 내구성면에서 해외에서 매우 높은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한국산 중고차 수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었고 수입국도 더욱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고차 수출업체별 조금 상이한 면의 있으나 큰 틀로 봤을때 한국산 중고차 수출이 많은 국가는 제법 비슷한 편입니다. 차량을 처분코자 하시는 차주들 입장에서는 어느나라로 수출되건 그리 중요치는 않으나 재미로 우리나라 중고차가 어디로 많이 팔려나가는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한국의 중고차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리비아입니다. 리비아는 최장기간 최대규모의 수출대상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비아는 내구성과 견고함을 중시 여기며 차량 매입을 하는 국가이기도 한데요 중형 SUV가 그 가운데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리비아로 수출된 중고차는 무려 5만대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현대의 싼타페 모델, 기아 스포티지, 현대 스타렉스 모델이 주 인기모델입니다.

중고차 수출 많은 나라 두번째는 요르단입니다. 한국의 중고차 수출 시장의 역군으로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요르단의 경우 고급승용차와 SUV 두루 인기가 높고 연비를 중시하는 성향이 높습니다. 1위인 리비아보다는 조금 작은 약 4만대 가량이 수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 아반떼와 기아 K5의 수출은 거진 요르단으로 많이 나간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중고차 수출이 많은 나라 3위는 칠레와 베트남입니다. 양국의 수출량은 거진 비슷해 3위로 꼽았고요 연간 각각 3만대 전후가 수출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칠레는 남미 국가 가운데 한국산 중고차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로 속칭 가성비 좋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기아의 모닝과 현대 아반떼가 인기 모델입니다. 베트남은 최근 몇년간 빠른 속도로 중고차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서 현대 투싼, 기아 카렌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의 중고차가 수출되는 나라는 손에 꼽기 어려울만큼 많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몽골, 캄보디아 등도 수출량이 매우 많은 나라이고 아프리카의 경우 나이지리아가 한국산 중고차 수출 대국이기도 합니다.

각 국가별 경제 상황과 문화 그리고 제도에 따라 선호하는 차량에 차이는 있지만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중고차를 수요하는 국가와 그 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차량생산국으로써 차량상태가 좋은 중고차가 많고 한국의 국민성이 차량 관리력이 높다고 해외에서는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환율 변동과 세계 경제위기 등에 영향을 받는 중고차 수출이지만 이렇듯 꾸준한 수요와 인지도가 있다면 수출 대상국과 그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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