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장마철은 차량 실내 관리의 중요 시기입니다. 비 몇 번 오고 나니 차에서 쉰내가 난다는 경우, 트렁크 쪽에서 곰팡이 냄새가 올라온다는 경우 등 습기와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악취와 시트 손상, 실내 공기질 악화를 가져옵니다. 이 글은 차량 습기 제거 꿀팁 5가지를 소개합니다. 차량 내부의 쾌적함을 선물합니다.
1. 젖은 매트와 시트를 방치하지 마세요
비 오는 날 우산의 물기와 젖은 신발, 물놀이를 다녀오고 난 후 젖은 옷 등은 차량 매트나 시트를 쉽게 적시게 됩니다. 이렇게 젖은 상태로 하루만 지나도 곰팡이균 번식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지게 되는데요. 매트가 젖었을 땐 바로 꺼내서 건조시키고 시트는 마른 수건으로 닦고 송풍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 자연건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차량용 제습제를 사용하세요
차량 실내의 습도는 곧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겔 타입의 차량용 제습제 사용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숯’을 제습용도로 많이 사용했는데 근래에는 다양한 형태의 차량용 제습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장롱에 넣어두는 ****하마도 훌륭한 대체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 뒷자석 바닥과 트렁크 모서리에 제습제를 두면 효과적입니다.
3. 에어컨 송풍구 냄새를 잡아야 합니다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면 퀴퀴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라는 이야기는 연식이 좀 되고 관리가 안된 차주에게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이런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이미 에어컨 내부나 송풍구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분기 혹은 반기마다 교체하고 에바포레이터 클리너를 이용해 에어컨 내부를 세정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항상 운행을 마치기 5~10분전 송풍모드로 수분을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냄새가 잡히지 않을 때는 스팀탈취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4. 창문 틈새도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장마철에 물이 새는 대부분의 차량은 창문 고무 몰딩이 노후되었거나 트렁크 실링 고무 균열이 있거나 썬루프 배수구멍 막힘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미세한 누수가 차 안 습기의 주범인데요. 창문 고무 몰딩은 세척 후 실리콘 윤활제를 뿌려주면 누수 예방이 가능합니다. 비가 오고 습한 날 혹시 차량 내부로 물이 새는 부분이 없는지 노후화된 고무 몰딩이 없는지 점검해 보고 가급적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장기 주차 전엔 환기가 필수입니다
차를 장기간 주차하게 될 때 밀폐된 공간에서 곰팡이와 악취가 가장 잘 생기곤 합니다. 차량을 장기 주차해둬야 할 때에는 차량 내부에 제습제를 너호어두고 실내인 경우 창문을 약 1cm 가량 열어두어 환기가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기 주차 후 운행 전에는 창문을 열고 최소한 5분 이상 환기부터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습기 제거 결론
다가올 장마철엔 차 안 습기와 에어컨 냄새로 복합적인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차량 내부를 환기시켜주고 습기로 인해 곰팡이와 악취가 자리잡기 전에 제습제를 두는 등 조그마한 노력으로 쾌적한 차량 실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습기로 인해 악취가 있는 차량이라면 고무 몰딩을 체크하고 전문세차업체에 차량을 맡겨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 습기 제거 잘 하셔서 차 안이 뽀송뽀송하고 냄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