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입장에서의 중고차수출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생애 적게는 몇 번, 많게는 수십번 타던 자동차를 처분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그 때마다 조금이라도 차주 입장에서 이로운 방법이 무엇인지 이 글을 통해 한번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중고차수출의 장점
중고차수출의 장점 첫번째는 바로 금전적 이득입니다. 차량에 고장이 잦거나 부득이 사고를 당하거나 신차구입을 위해 차량을 처분해야 할 일이 생기면 매매를 할 것이냐 수출을 할 것이냐 고려해 봐야 합니다. 차주입장에서는 처분하고자 하는 차량의 잔존가치를 많이 측정해주는 곳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셈이죠. 통상적으로 중고차매매보다 중고차수출이 차량판매금액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을 매도하려는 시점에 본인의 차량상태나 당시 국내 중고차시장의 상황에 따라 여러 요인으로 감가되면 기대이하의 매매가격을 제시받는 경우가 있죠. 국내 중고차시장의 내수가격이 좋지 못할때 특히 중고차수출 매도가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중고차수출의 장점 두번째는 다양성입니다. 국내 중고차매매 시장의 시세를 보면 인기차종의 경우 제법 꾸준한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특수차량이나 일부차량은 채 몇년되지 않은 차량임에도, 차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차량인데도 그 감가의 정도가 엄청난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인기차종이 아니지만 해외 어느 국가에서는 인기차종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필자는 올해 중고차수출 단지를 찾았다가 놀라운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20년은 족히 돼 보이는 1톤 트럭차량인데 저 차량이 과연 매매가 될까 싶은 정도의 상태였습니다. 국내 중고차매매단지에서는 매입 자체를 거부할 정도의 차량이죠. 하지만 전쟁이나 내란을 겪는 특정국가에서 속칭 ‘우선매입’을 외치며 호가에 매입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듯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감가가 많은 상태의 차량일지언정 세계 각국에서는 그러하지 않다는 얘기죠.
- 비수기 국내중고차시장의 낮은 시세를 보여주는 언론기사 : 12월 중고차 비수기, GV80·5시리즈 등 준대형차 시세↓
중고차수출의 단점
중고차수출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점이 튜닝된 차량이나 짧은 주행거리의 차량입니다. 연식이 얼마되지 않은 짧은 주행거리의 차량의 경우 거의 유일하게 수출보다 내수시장 매매가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출차량의 경우 순정을 선호한다는 공식처럼 과한 튜닝에 대한 가치를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 연식의 짧은 주행거리의 차량이나 튜닝된 차량은 국내 중고차시장에서의 거래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매매보다 이점이 많은 중고차수출
중고차 국내시장 매매보다 중고차 해외수출이 단연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아니 거의 그러합니다. 앞서 말한 튜닝차량, 주행거리가 매우 짧은 차량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수출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출보다 매매가 서류처리가 더 빠르고 편하지 않느냐 폐차 직전의 차량만 수출해야 되지 않느냐 등 ‘카더라’ 말은 믿지 마시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환율 등 환경적 요인의 영향도 많이 받는 중고차 해외수출은 신속함이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매가 되었건 수출이 되었건 완벽하고 빠른 서류처리는 당연한 요소이고 폐차 직전의 차량은 물론이고 신차급까지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승용차를 선호하는 국가, SUV를 선호하는 국가 등 차이는 있지만 그리고 국가별로 신차급 차량을 선호하는 국가도, 가성비 중고차를 선호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그와 같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은 중고차 수출업자가 해야 할 일이고요.
마치며
개인에게 있어 중요한 재산가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동차입니다. 단 돈 1원이라도 더 호가해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여하한 이유로 차량을 사고 팔아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단순히 중고매매상에 차를 가져가 ‘얼마에요?’하고 물어보고 팔기 보다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가며 정들었던 차량의 새주인을 찾되 좀 더 좋은 가격으로 신차구매에 도움되는 거래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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