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중고차 수출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때 인기가 없었던 차량이 해외에선 인기가 있기도 하고 국내에서 큰 폭으로 감가된 차량도 수출 시장에선 고가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 실제 수출 시장 현장에서 확인된 ‘잘 팔리는 중고차’들의 공통점 5가지를 중심으로 중고차 수출 트렌드 2025를 살펴보았습니다.
중고차 수출 트렌드 1. 흰색 차량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흰색은 단순한 색상을 뛰어 넘습니다. 중고차 수출에서 차량색상은 단순한 취향이 아닙니다. 관리 용이성, 도색 비용, 열 반사율 등 실용적인 이유에서 흰색 차량의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트렌드입니다. 수출 대상국마다 조금 상이하지만 전반적으로 흰색 > 실버 > 블랙 순으로 인기색상을 분류할 수 있고 흰색은 수리비 및 도방비가 저렴한 편이라 해외에서 공용 차량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국내에서는 흔한 흰색인지 몰라도 수출 시장에서는 가성비 갑오브갑인 색상이 바로 흰색 차량입니다.
중고차 수출 트렌드 2. 수동 차량
요즘에 국내에서 수동 차량을 타는 사람도 구매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에서는 여전히 좋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수리비가 저렴하고 연비 효율이 높습니다. 고온이나 험로 같은 환경에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고 부품 교체가 쉬워 수출대상국의 현지에서 정비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자동차는 단순해야 오래 쓴다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오히려 수동 차량이 인기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차 수출 트렌드 3. 디젤 차량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규제로 인해서 디젤 차량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해외 수출 시장에서는 높은 토크와 연비 그리고 적재능력 덕분에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량이 바로 디젤 차량입니다. 포터2, 봉고3, 쏘렌토, 스타렉스 등의 차량이 디젤 대표 인기 차량이고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그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국내에서 폐차 대상인 디젤차가 해외 수출 시장에서는 되레 ‘귀한 몸’이 되기도 합니다.
중고차 수출 트렌드 4. 주행거리 많은 차량
국내 내수시장에서는 주행거리가 20만 키로가 넘으면 감가가 매우 심한 편입니다. 반면 수출 시장에서는 다릅니다.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이어도 엔진과 미션 상태만 좋으면 충분히 수출이 가능하고 특히 SUV는 실용성, 수납공간, 고하중 운행 가능을 장점으로 보고 해외에서 수요가 많습니다. 중고차 수출은 키로수보다는 내구성이 핵심이라는 말을 새삼 느끼게 하는 트렌드입니다.
중고차 수출 트렌드 5. 렌터카 출신 차량
국내에서 렌터카는 감가가 매우 크다는 인식이 있지만 해외 수출 시장에서는 의외로 좋은 수요가 있습니다. 바로 ‘정기점검이 잘 된 차량’으로 인식되기 때문인데요. 정기적인 오일 교환, 타이어 점검 및 브레이크 관리 이력 등 그 점검이력이 잘 정리돼 있고 자료화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출에서는 실제 차량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력이 별 중요치 않다 볼 수 있지만 바이어들이 요즘 서류도 꼼꼼히 체크하는 문화나 분위기를 보면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치며
2025년 중고차 수출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무조건 새 차가 잘 팔린다는 인식과 무관하게 다양한 차량이 해외 수출 시장에서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내수시장에서 큰 감가를 경험한 차량, 연식이 오래돼 국내 판매가 어려운 차량 등 좀 더 좋은 시세로 차량 처분을 고민한다면 저희 쭉카(jjukcar)로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