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자동차 관리 상식 6가지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보와 상식은 매우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차는 이렇게 관리해야 한다며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사실 그것 중에는 잘못된 정보나 상식도 꽤나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틀린 자동차 관리 상식 6가지를 공유합니다. 많은 차주들이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에 관한 상식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새 차를 사고 나면 흔히들 주변에서 “요즘은 차가 잘 나와서 길들이기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자동차 관리 상식입니다. 엔진이나 미션과 같은 중요 부품들은 처음에 길들이기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소 1000키로 이상까지는 급가속과 급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정적인 RPM 범위 내에서 운전하는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동차의 부품들이 안정화되고 차량을 수명을 길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했다면 초기에는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차량의 오랜 공회전은 이유없이 좋지 않다고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예열이란 개념으로 시동을 걸고 한참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신데요. 너무 긴 공회전은 오히려 엔진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차량들은 예열이 빨리 되는 구조라서 1분 이내면 충분한 예열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너무 오래동안 공회전을 하게 되면 연료 낭비는 물론이고 엔진 내 카본 퇴적물이 쌓이게 돼 좋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더운 여름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게 되면 내부에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게 되고 부품이 건조해져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이라고 할지라도 이따금 에어컨을 간간히 틀어주는 습관이 있다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작동시켜주면 습기를 제거하고 시스템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러 가면 항상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선 연료를 가득 채우게 되면 무게 측면에서 무거워지므로 연비에 좋지 않게 됩니다. 기름은 가득 보다는 7~8할 정도 채워 넣는 습관을 가지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막을 수 있고 차량의 무게도 적당히 유지돼 연비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세차를 마치 병처럼 자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내 차량을 깨끗이 관리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고 좋습니다만 너무 잦은 세차는 오히려 차량의 도장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세차기나 강한 압력의 고압수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차량의 코팅막이 손상돼 미세한 스크레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너무 잦은 세차보다는 한달에 한번 정도를 권장하고 물 세차 후에는 필히 왁스를 가볍게 발라줘 도장면을 보호해주면 좋습니다.

차량 외부는 그렇게 세차하면서 차량 내부는 남들이 보지 않으니 정리나 청소를 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량 내부의 먼지는 기관지 등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에어컨 필터 등 차량 내부 부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그래서 차량 외부는 안해도 내부는 청소해야 된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차량 내부 청소와 먼지제거는 내부의 공기질도 높여줍니다.

틀린 자동차 관리 상식 6가지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상식으로 내 소중한 차량을 망치지 말고 하나씩 알아가며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간단한 습관과 상식으로 더 좋은 환경의 차량으로 유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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