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가 중고차수출보다 더 이로운 경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차량을 처분해야 할 때에 국내 내수시장 매매, 폐차 말소, 중고차수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차주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깔끔한 처리만큼 중요한 것이 ‘얼마냐’는 금적적인 부분입니다. 중고차수출이나 매매시장에서의 매도 보다 폐차가 더 유리한 경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폐차, 중고차 수출, 내수시장 거래
신차를 구입하고 단 1미터만 운행해도 그 차량은 중고차량이 됩니다. 개인이 취득한 재산적 가치이자 이동수단이 차량은 기호에 따라, 사고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중고시장에 나오게 되지요. 중고차 시장에 나온 차량은 그 수요를 가진 누군가에게 또 이전되게 될 것이구요. 내가 가진 차량을 처분하는 방식에는 중고시장에서의 거래, 수출 그리고 폐차라는 크게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폐차는 차량의 잔존가치가 현격히 낮거나 더이상 수리 내지는 정비하여 이용할 가치가 없을때 행하게 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차주 입장에서는 어느 방법이 되었건 본인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법을 선택하기 마련인데요. 어떤 경우에 중고차를 수출 혹은 거래하지 않고 폐차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폐차가 중고차수출이나 매매보다 좋은 1가지
폐차가 중고차 수출이나 중고차 매매보다 좋은 유일무이한 방법은 지원금 혹은 보조금을 받고 폐차를 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폐차장에 폐차를 처리해보면 흔히 알고 있는 고철값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금액을 취하는 수준이다 보니 그 금액이 크지 않습니다. 벤츠니 볼보니 고가의 수입차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용가치가 없거나 현저히 낮은 차량은 브랜드 프리미엄 따위는 없으니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노후 경유차나 일부차량에 대한 여러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매연 저감을 위한 조기폐차 보조사업은 제법 오랜시간 지속돼 왔습니다. 내 차량을 폐차했을 때 얼만큼의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거주하시는 지자체의 사업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조기폐차에 대한 정보를 열람해 보시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조기폐차 지원 혹은 조기폐차 보조금 등으로 검색해보면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조기폐차의 대상이 되는 차량은 결국 중고차수출 혹은 내수거래보다 폐차를 하는 것이 차주 입장에서는 가장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셈이지요.
-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 사업
-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지자체 예산부족 문제 : 경인일보 2024년 11월 관련기사
마치며
필자는 구형 스타렉스를 캠핑카로 꾸며 몇년간 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차량의 수리비가 많이 요구되고 잔고장으로 고민이 많던 시점에 마침 조기폐차 지원사업이 있어 폐차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국내 중고차 매매시장에서 채 100만원을 받고 팔기 어려운 시점에 훨씬 많은 보조금을 받고 폐차를 했었었죠. 연식이 오래되고 사고가 많았던 노후차량 대부분의 경우는 내수시장 거래보다 중고차수출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폐차보다도 중고차수출이 유리한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국내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인해 노후 경유차의 경우에는 반드시 폐차를 했을때 어떠한 조건인지 따려보고 결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래 중고차수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글도 참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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